셀프 보양 - 셀프 인테리어 보양 범위, 비용, 방법

 

이사를 앞두고 인테리어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저희는 턴키 업체에 맡기지 않고 셀프로 진행 중이라 보양도 셀프로 했습니다. 보양이 생각보다 시간과 비용이 엄청 적게 들어요. 직접 해보니 제일 쉬운 단계입니다. 셀프 보양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보양 뜻 - 보양이란?

보양이란 쉽게 말하면 보호한다는 뜻이에요.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자재들, 장비들, 철거 폐기물 등 무거운 것들을 많이 옮기게 되는데, 이런 것들을 옮기는 과정에서 땅이나 벽이 많이 찍히고 상할 수 있어요. 이런 파손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등의 보양재를 대 주는 것을 보양이라고 합니다. 

 

인테리어를 하면 보양을 하는 것도 꼭 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보양을 하지 않아서 복도나 엘리베이터 등이 파손되면 책임을 물 수 있습니다.  

 

 

보양 범위 

일반적으로 보양 범위는 아파트 현관에서 집 현관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아파트 현관, 2) 엘리베이터까지 이어지는 복도, 3) 엘리베이터, 4) 집 앞까지 이어지는 복도를 보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양하시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면 어디를 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바닥만 하면 되는지 벽면도 해야 하는지는 함께 물어보세요. 

 

보양 범위가 정해지면 대충이라도 사이즈를 측정하시기 바랍니다. 눈으로 보기에 얼마 안 되어 보여도 생각보다 길이가 꽤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처음에 눈대중으로 대충 샀다가 모자라서 다시 또 샀습니다. 2번 일을 안 하려면 미리 사이즈를 재는 것이 좋습니다.  

 

 

보양 방법 및 비용 

보양 방법은 간단합니다. 보양재를 사다가 바닥과 벽면에 테이프로 붙여 주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딱 하나 있는데요. 보양용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박스 테이프를 하면 보양재를 떼고 나서 엄청 지저분하게 흔적이 많이 남을 수 있어요. 꼭 흔적이 남지 않는 보양용 테이프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셀프 보양 사진

 

보양재는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고, 직접 가서 살 수도 있어요. 저는 을지로가 가까워서 직접 가서 샀습니다. 을지로 5가 사거리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양재를 파는 곳이 많습니다. 저는 거기서 900*1800 사이즈 보양재를 개당 2,500원에 구입했어요.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개당 2,000원 정도 하는데 배송료가 7000원 정도 나와요. 배송료를 20장마다 부과된다고 하고 어짜피 여러 장 필요하니 인터넷으로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구입하기

 

 

 

셀프 인테리어할 때 필수 단계인 보양에 대해서 범위와 방법, 비용 등을 알려 드렸습니다. 인테리어 시작 전에 미리미리 보양재 구입하셔서 꼼꼼히 보양해서 인테리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